지리산한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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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십견(五十肩)

50대 전후에 많이 발병한다 하여 이름 붙여진 오십견은 한마디로 어깨가 굳어 움직이기 힘들고 어깨가 굳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오십견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말하는 견비통이 오면 어깨, 팔, 목에 이르기까지 관절이나 근육이 아프고 어깨를 들면 더 아프게 됩니다.
이러한 견비통은 어혈(瘀血), 풍(風), 한(寒), 습(濕) 외에 오장(五臟) 중에서 간(肝), 비(脾), 신(腎) 등과 연관되고 근(筋 - 근육) 과 골(骨 - 관절)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십견 견비통은 젊었을 때 무리하게 사용한데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두 손으로 나누어 무게 중심이 치우치지 않게 하여야 하며 너무 무거운 것은  여럿이 나누어 움직여야 합니다


(2)현대의에서 본 견비통

현대의학에서는 어깨가 굳어서 움직이기 힘든 병으로 평균 발병 연령이 5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오십견 이라고 한다. 또 병의 증상과 특징을 보고 마치 어깨가 얼어붙은 것 같다고 하여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 하며 정확한 병리적인 명칭은 어깨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어 문제를 유발한다고 하여 유착성 관절낭염이라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오십견의 원인을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보며, 당뇨가 있으면 3배 이상 발병 빈도가 증가한다

 

(3)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증상 중 하나인 통증으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고충은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가장 환자들이 견딜 수 없는 것이 바로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이다. 즉 오십견 환자들은 물론 낮에도 통증이 있는 환자들도 있지만 대개는 낮에는 그럭저럭 생활하다가 갑자기 밤에 통증을 호소하며 잠을 설친다.
물론 처음에는 안타까운 마음에 함께 고통을 나눠보려던 가족들 조차 시간이 지나면서 낮에는 멀쩡하고 밤에만 아프다고 한다며 “꾀병 아니야?” 내지는 “엄살이 왜 이렇게 심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십견 환자와 목디스크 환자는 그 통증 양상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 오십견 환자는 통증이 견관절 주위에 나타나고  통증이 손가락까지 전체로 퍼지는 느낌이 들고 밤에 통증이 심하고 어깨관절이 굳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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